유휴공간 전시 [몸을 위한 간주곡 ― 소목장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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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6.04.02 ~ 2027.05.30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라운지 1
주소
서울 노원구
지역
서울
장르
기타
관람 시간
평일(화-금) 10:00~20:00,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상세 관람시간 홈페이지 참조)
관람료
무료

정보 출처: 서울문화포털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동안 관람객의 몸은 쉬지 않고 움직이며 긴장을 이어 갑니다. 그런데 관람 경험을 말할 때 몸은 거의 언급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열리는 유휴공간 전시 「몸을 위한 간주곡」은 이 점에 주목합니다. 오페라나 연극에서 막 사이에 흐르며 장면을 바꾸어 주는 간주곡처럼, 이 전시는 관람 도중 잠시 머물러 몸을 풀고 감각을 되살리는 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미술관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감각을 깨웁니다.

참여 작가 소목장세미는 전통 소목장 기술을 오늘의 방식으로 다시 해석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일상과 신체, 그리고 공동체의 감각을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로 만든 조각과 기하학적 문양에 평화와 공존 같은 보편적 가치를 담았습니다. 관람객은 몸을 직접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만들어 보면서 조용한 미술관 안에서 서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시장은 작품으로 꾸민 '땅'을 중심으로 바깥과 구분된 하나의 세계를 이룹니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자기 몸에 귀를 기울이고 숨을 고르며 각자의 간주곡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오시는 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라운지 1 · 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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