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타이틀 매치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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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6.08.13 ~ 2026.10.25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3,4
주소
서울 노원구
가까운 역
하계역 (7호선) 도보 약 9분 · 490m
지역
서울
장르
조각·설치
관람 시간
화-목 10:00~20:00, 금 10:00~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상세 시간 홈페이지 참조)
관람료
무료

정보 출처: 서울문화포털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열세 번째로 여는 타이틀 매치는 오인환과 장서영, 두 작가를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두 사람의 작업은 다루는 주제도 형식도 다르지만, 인간이란 어떤 조건 위에 놓인 존재인지 파고든다는 점에서 만난다. 전시 제목 '휴먼 에러'는 원래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불완전함 때문에 생긴 사고 원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에는 인간도 기계처럼 실수 없이 작동해야 한다는 기대가 담겨 있다. 전시는 기술이 창작마저 대신할 수 있다는 믿음이 퍼진 지금, 오히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오류 속에서 인간만의 창작을 찾아보려 한다.

오인환은 굳어진 사회 질서에 일부러 균열을 내는 능동적 인간에 관심을 둔다. '하나가 아닌 우리, 하나가 아닌 나'라는 주제 아래 관객 참여 작업과 설치, 영상, 사진, 텍스트를 선보이며, 한 가지로 고정되지 않는 정체성을 드러내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를 되묻는다. 장서영은 몸 안에서 뜻하지 않게 생기는 오류를 겪으며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바라본다.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과 삶의 덧없음을 다룬 미술 형식 바니타스를 합친 '실리콘 바니타스'를 주제로, 끝없이 발전하는 기술과 늙고 병드는 몸을 맞세운 영상과 조각 설치를 보여 준다.

두 작가에게 오류는 고쳐야 할 흠이 아니라 인간을 이루는 바탕이자 창작이 시작되는 자리다.

오시는 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3,4 · 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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